박형준 부산시장과 판 반 마이 베트남 호치민시 시장이 부산시청에서 만나 양 도시 사이 교류·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
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'호치민시에 부산 신발 기업 등 많은 지역 기업이 진출해 있다'며 '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찾길 바란다'고 말했습니다.
판 반 마이 시장은 '호치민시가 올해 연말 지하철 1호선 준공과 내년 초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어서 이번 방문으로 부산의 교통시스템을 배워 적용하고 싶다'고 말했습니다.
시장을 포함한 호치민시 대표단은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에서 큐알(QR) 승차권을 산 뒤 지하철을 이용해 서면역으로 이동했고 역무실과 수직 정원 등을 견학하기도 했습니다.
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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